[SPOTV] [11월 A대표 명단 발표] 벤투 감독 “브라질전보다는 일단 레바논전 결과가 중요”

//[SPOTV] [11월 A대표 명단 발표] 벤투 감독 “브라질전보다는 일단 레바논전 결과가 중요”
▲ 11월 A매치 2연전 명단을 발표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 ⓒ한희재 기자
▲ 손흥민의 에버턴전 다이렉트 퇴장 상황에 대해 벤투 감독도 위로의 말을 했다.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이종현 기자] “내가 아는 손흥민은 절대 악의적인 태클을 할 선수가 아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은 4일 오전 10시 30분 축구회관에서 2019년 11월 레바논-브라질전 2연전 명단을 공개했다. 더불어 주장 손흥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벤투호는 오는 14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이동해 19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2승 1무로 승점 7점을 확보해 북한(승점 7점)에 이어 득실 차이로 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3위 레바논(승점 6)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월드컵 예선과 별도로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의 대표 스타 네이마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으나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레피 쿠치뉴 등 스타가 모두 참가한다.
벤투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에버터전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의 다이렉트 퇴장 태클 상황에 대해서 “안타깝지만, 경기 중에 항상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 시점에서 안타까운 것 안드레 고메스 선수의 부상이다. 저와 같은 포르투갈 선수인데, 국적을 떠나서 이런 부상을 당하면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 고메스 선수가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이런 상황은 일어나는 상황이다. 제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태클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 축구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본인도 그렇고 이와 관련된 모든 선수들이 잘 극복하고 앞으로 경기를 임해야 한다. 저희도 손흥민 선수를 최대한 도와주겠다. 제가 이 상황에서 바라는 것은 고메스 선수가 빠르게 회복해 좋은 몸상태로 돌아오기 바란다는 점이다”라며 위로의 말을 했다.
다음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Q.평소 25~26명 선발, 이번엔 23명만 선발한 이유?
이번 명단에 23명만 선발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때로는 많은 선수를 선발하기도 하지만, 이번에 23명만 선발한 이유는 상황별로 다르다. 이번엔 저희 소집 직전 K리그 경기도 없는 상황을 감안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Q.손흥민 상황(에버턴전 다이렉트 퇴장) 접했는지, 그리고 어떤 게 가장 걱정되고, 멘털적으로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조치를 취할 것인지, 감독의 견해를 들려달라
 
안타깝지만, 경기 중에 항상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 시점에서 안타까운 것 안드레 고메스 선수의 부상이다. 저와 같은 포르투갈 선수인데, 국적을 떠나서 이런 부상을 당하면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 고메스 선수가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이런 상황은 일어나는 상황이다. 제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태클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 축구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본인도 그렇고 이와 관련된 모든 선수들이 잘 극복하고 앞으로 경기를 임해야 한다. 저희도 손흥민 선수를 최대한 도와주겠다. 제가 이 상황에서 바라는 것은 고메스 선수가 빠르게 회복해 좋은 몸상태로 돌아오기 바란다는 점이다.
Q.10월 소집에서 제외된 3명(이동경, 백승호, 이재익) 이유, 23세 소집 조율 때문인지? 
3명 다 전술적인 이유로 제외했다. 3명 중에 2명은 이런 판단 이외에도 부상 이유가 있다. 저희는 이번 2경기에 대해서 전술적으로 이런 명단을 꾸리기도 했다. 주세종 선수는 백승호 선수를 대신해 오랜 만에 왔다. 전술적인 옵션이 이유다. 이번 2경기, 특히 중요한 첫 번째 경기(레바논전)를 염두에 두고 주세종 선수는 필요하고 잘 아는 선수다. 최근엔 오지 않았으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발탁했다.
Q. 레바논 FIFA 랭킹에 비해 홈에서 강한데, 어떻게 준비? 
레바논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잘 분석했다. 레바논 원정이 어려운 것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상대를 볼 때 FIFA 랭킹을 보는 것보다는 객관적으로 강점이 뭔지, 약점이 뭔지 파악해서 우리의 경기 스타일과 철학을 감안해서 경기마다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렇게 상대 약점을 공략하고, 강점을 봉쇄하는 전략을 매 경기 취하고 있다. 이번 원정에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 한다.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준비하겠다.
Q.브라질전 어떤 점을 기대하고 실험할 것인지? 
브라질전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 더 중요한 것은 레바논전을 치르고 브라질전을 분석하고 준비할지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소집해서 레바논전을 잘 치를 것을 준비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Q.대표 팀이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현역 시절 경험, 지도자 경험으로 봤을 때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게 있는지? 
저희는 항상 똑같은 자세로 홈에서 하든 원정에서 하든 같은 수준의 경기를 하기 위해서 준비한다. 경기별로 홈, 원정에 따라 다르게 준비할 요소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태도는 그런 부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우리 경기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여러 가지 홈에서 하든 원정에서 하든 변수가 있긴 한데, 잘 제어해서 경기들을 준비하고 장소가 어디든지 신경을 아 쓰고 원하는 결과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Q.황의조가 소속 팀에서 최전방이 아닌 뒤쪽에서 좋은 활약을 한다, 이재성도 계속 득점하는 등 소속 팀에서 활약 중이다. 각 팀에서 활약하는 위치(포메이션)가 팀 전술 변화에도 영향을 줄 여지가 있는지? 
일단 2022년까지는 많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지금 제가 솔직히 멀리까지 내다보고 있지는 않다. 멀리 내 보려면 가까운 것부터 보고 챙겨야 한다. 팀의 토대는 많이 진행됐고, 그렇게 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대표 팀의 문이 닫혀 있진 않다. 과정 속에서 새로운 선수도 조금씩 들어올 것이다. 기본적으로 팀을 다지기 위해선 이런 기초가 잘 형성이 돼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이런 과정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있을 수 있다. 현재는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하나씩 하면서 팀을 만들 예정이다.
 
◆11월 A매치 명단
골키퍼: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
수비수: 김영권, 김민재, 박지수, 권경원, 홍철, 김진수, 이용, 김문환
미드필더: 정우영, 황인범, 주세종, 이강인,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 손흥민, 황희찬, 나상호
공격수: 김신욱, 황의조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이종현 기자
2019-11-26T19:15:45+00:00 11월 26th, 2019|